'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역전 우승…2연패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성재가 역전 우승으로 커리어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이날 전까지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KPGA 투어 2승을 기록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역전 우승으로 커리어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 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2위 문동현과 이정환을 각각 1타 차로 따돌리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전날까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었고, 마지막 날 뒷심을 발휘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전까지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 KPGA 투어 2승을 기록했지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없었다. 이번 경기로 KPGA 투어 3승과 함께 커리어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보기를 범했고, 4번 홀에도 보기를 쳤다. 5번 홀 버디를 잡았지만 7번 홀 다시 보기에 그치며 흔들렸고, 9번 홀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후반 9개 홀 대반전을 만들었다. 10번 홀 버디를 올린 임성재는 12번 홀 이글을 잡으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13번 홀에도 버디를 추가했고, 15번 홀 보기에 그쳤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