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GTX에 첫 철도용 '투명 OLED' 공급

최승진 기자(sjchoi@mk.co.kr) 2024. 4.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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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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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운행정보 한눈에 파악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에 국내 최초로 철도용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이번에 GTX-A 객실 창문에 적용된 55인치 투명 OLED는 탑승객에게 노선도와 운행·편의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특히 선명한 화질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가시성을 높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장시간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어 탑승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시속 150㎞ 이상의 고속으로 선로를 달리는 열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충격·진동에 월등히 강하다는 것이 LG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와 GTX-A 사업 시행사 SG레일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 8량(1편성)에 투명 OLED 16대를 우선적으로 도입했다. 추후 이용객 의견을 수렴해 GTX-A 전체로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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