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클래스 빛났다…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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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가 주무대인 임성재가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성재는 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4번 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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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정환과 아마추어 문동현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성재는 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지막 날 역전으로 2연패를 달성한 임성재는 우승상금 3억원을 받았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 4번 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5번 홀에서 한 타를 줄였지만 7번 홀에서 다시 보기에 그치는 등 좀처럼 안정감을 찾지 못했다.
9번 홀 버디를 계기로 반등이 시작됐다. 10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인 임성재는 12번 홀에선 이글을 잡아냈다. 15번 홀에서 보기로 공동 선두로 내려왔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06년에 태어난 아마추어 문동현은 이날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6타를 줄이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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