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재해성 신품종 도입 후 첫 모내기

▲ 강릉시는 지역적응성 및 재해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을 도입하고 28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강릉시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 도모를 위해 지역적응성 및 재해 안정성이 높은 신품종을 도입하고 28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계획은 2395㏊이며,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730번지 외 15필지 10000㎡ 면적에 이앙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첫 이앙하는 해들벼는 수발아에 강한 품종이며, 지난해 수확기에 잦은 강우 및 장마로 벼 이삭이 발아하는 품질 저하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한 품종이다. 이에 재해에 안전한 고품질 벼 생산이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신품종으로 지역적응성 및 재해 안전성이 높은 해들벼와 알찬미를 주력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조기 정착을 위해 육묘 및 재배관리에 관한 현장기술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권은 봄철 냉조풍 기후여서 적기 모내기 시기는 5월 15일에서 25일경이다. 조기이앙 시에는 저온, 물관리, 활착관리, 저온성 해충 등 중점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