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31.2도'..내일 비 내리며 때이른 더위 꺾여

정경원 2024. 4.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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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8일, 강원도 정선의 한낮 기온이 31.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날 낮 정선 31.2도를 최고로 강원 영월 30.6도, 밀양 3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여수 1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5~16도 분포, 낮에는 광주 19도 등 17~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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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일요일인 28일, 강원도 정선의 한낮 기온이 31.2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이날 낮 정선 31.2도를 최고로 강원 영월 30.6도, 밀양 3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는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비는 28일 늦은 밤 제주도부터 시작돼 29일 새북 전남과 경남 서부, 오전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수도권 일부에도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30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일 새벽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 5mm 미만 △충청권 5mm 안팎 △전북·대구·경북남부 5~30mm △부산·울산·경남 10~40mm △경북북부·울릉도·독도 5~10mm △제주도 5~60mm(산지와 중산간 등 많은 곳 80mm 이상)입니다.

특히 29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제주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대전·부산 15도 △대구 14도 △제주 18도 등 10~17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 20도 △대구 17도 △제주 21도 등 14~2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9일 광주·전남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새벽부터 시작해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해안에는 30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0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60mm △광주·전남내륙 10~40mm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남해서부동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여수 1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5~16도 분포, 낮에는 광주 19도 등 17~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더위 #비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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