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실패’ 박원재 대행 “체력 부담 있었고 실점하며 흔들렸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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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골을 내주며 흔들린 것 같다."
박원재 대행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대구FC와 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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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전주=박준범 기자] “한 골을 내주며 흔들린 것 같다.”
박원재 대행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대구FC와 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3연승에 실패한 전북(승점 10)은 일단 6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박 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지만 승점 1을 따내는 데 그쳤다. 날씨가 더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볼을 소유하면서 대구를 더 많이 뛰게 하려고 했다. 소유권이 뺏겨 힘든 경기했다. 후반에는 상대 뒷공간을 넓어져 공략하고자 교체를 진행했다.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고 돌아봤다.
전북은 23개의 슛, 10개의 유효 슛을 허용했다. 박 대행은 “대구가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당황했고 적절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라며 “체력적인 부담이 컸고 만회골을 실점하면서 흔들린 것 같다. 내가 잘 잡아줬어야 했는데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매경기 실점하고 있는 게 습관처럼 된 것 같다. 마지막 실점은 나도, 선수들도 납득하기 힘든 결과”라고 아쉬워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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