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상장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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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28일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후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와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R&D) 강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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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상업 발사 예정"
국내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이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28일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상반기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9월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 기술 기반의 우주발사체 '한빛'으로 우주발사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월 브라질 공군 산하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을 적용한 비행 성능 검증용 시험 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했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위성 발사 수주 계약도 맺었다. 이탈리아 '아포지오스페이스' 등 해외 위성 회사 2곳과 1261만달러(약 174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으로는 처음 수주한 사례다. 이노스페이스는 "2025년부터 상업 발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총 706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후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 확충, 발사체 경량화와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R&D) 강화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 기반 확충과 사업 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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