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또 역전승, 프로 데뷔 첫 타이틀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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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인 고등학생 아마추어 문동현이 합계 10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
15번(파4)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와 14번(파3) 홀에서 버디를 잡은 이정환, 둘 모두 10언더파가 됐다.
바로 앞 조 임성재는 18번(파5)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1m 버디퍼트를 떨궈 11언더파로 다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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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가 프로 데뷔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이정환, 문동현(이상 10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했다.
그동안 KPGA 투어 2승을 비롯해 PGA 투어 2승,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2승 등 총 6승을 수확했던 그는 지난해와 판박이로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KPGA 투어 통산 3승이자 프로 데뷔 개인 첫 타이틀 수성 기쁨을 누렸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8언더파 공동 3위였던 임성재는 12번(파5) 홀 이글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12번 홀 이글~18번 홀 버디’로 5타 차를 뒤집었던 지난해 짜릿한 드라마를 똑같이 재현했다.
임성재는 “지난해처럼 역전 우승을 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서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은 뒤 “전반에 경기가 안 풀려 선두와 멀어졌지만, 후반에 12번 홀에서 이글을 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고 감격해했다. “많은 갤러리 분들 앞에서 플레이해 하루하루가 힘이 났다. 마지막 홀에서도 갤러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셔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올 시즌 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른 뒤 이어진 10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 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시즌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인 공동 12위를 기록하고 귀국했던 임성재는 “우승을 하면 자신감이 상승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미국에 돌아가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곧바로 출국해 다음 주 미국 텍사스 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렌치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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