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36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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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이창석은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바둑으로는 일이 없고 날씨는 맑았다.
2월에 열린 2회 난가배 세계대회 국내 예선 마지막 판을 이겼더라면 중국 취저우에 있었을 텐데.
그때 이창석을 이긴 한국 10위 원성진은 27일 난가배에서 중국 2위 양딩신을 맞아 8강에 오르기 위해 갖은 힘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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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이창석은 스물여덟 번째 생일을 맞았다. 바둑으로는 일이 없고 날씨는 맑았다. 2월에 열린 2회 난가배 세계대회 국내 예선 마지막 판을 이겼더라면 중국 취저우에 있었을 텐데.
그때 이창석을 이긴 한국 10위 원성진은 27일 난가배에서 중국 2위 양딩신을 맞아 8강에 오르기 위해 갖은 힘을 다했다. 내년이면 마흔 살이 된다.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선배와 32강에서 만났고 16강에 올라선 순간엔 세계 16강 가운데 가장 나이 많은 선수가 됐다.
이창석은 지금까지 프로 공식 경기에서 361승을 올렸다. 가로세로 19칸을 지닌 바둑판 칸 수와 같은 숫자. 통산 승률은 62%. GS칼텍스배에서는 32승을 올리며 승률 80%를 넘었다. 아홉 차례 예선에 나와 네 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창석이 <그림1> 백1로 곱게 받아주지 않았다. 백5로 움직인 돌이 흑6으로 공격받는 게 싫었을 것이다. 백8로 나가 10에 끊었다. <그림2> 백1로 지키면 흑2로 받아 서로 집을 나눠 갖는 모습이다. 백14로 젖혀 흑집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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