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인생 후반기 대비"..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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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다음달 말까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프로그램을 대구와 충북 청주, 부산, 인천 등 총 15개 지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총 19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장년의 전용 문화공간인 청춘문화공간은 올해 13개의 공간을 추가 조성하여, 연중 다양한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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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가 다음달 말까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교시' 프로그램을 대구와 충북 청주, 부산, 인천 등 총 15개 지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총 19회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강과 일상 에세이로 구성된다. 김용택 시인, 정여울 작가, 오은 시인, 이헌주 상담사의 강연을 통해 중장년들이 소통과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중장년의 솔직한 에세이에서는 직접 나만의 일상적인 글을 써보며 인생의 중반을 지나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자신감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강은 지난해 중장년층 세대의 인문 활동과 여가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인생 후반기 재도약을 지원하고자 고용부와 협력해 재취업지원기관인 '중장년 내일센터'에 조성한 전국 '중장년 청춘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 중장년의 전용 문화공간인 청춘문화공간은 올해 13개의 공간을 추가 조성하여, 연중 다양한 인문·여가문화 프로그램 제공할 계획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역군으로서 바쁘게 달려온 중장년층이 '인문'을 통해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며 겪는 고민을 해소하고, 자존감 회복과 자기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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