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결승 투런포' NC, 5-3으로 3연승…롯데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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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김형준의 결승 투런 홈런과 불펜의 힘으로 3연승을 달렸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1승)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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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김형준의 결승 투런 홈런과 불펜의 힘으로 3연승을 달렸다.
NC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질주한 NC는 19승 11패로 2위를 지켰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8승 1무 20패로 10위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 송명기가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김재열-김영규-류진욱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이용찬이 시즌 7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형준이 결승 투런포를 포함해 3타석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권희동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윌커슨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1승)로 물러났다.
롯데가 먼저 웃었다. 1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안타를 치며 만들어진 2사 1루에서 전준우가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치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NC도 1회부터 득점을 만들었다. 최정원가 박건우의 연속 안타로 1사1, 3루가 됐다. 여기서 윌커슨의 폭투가 나오며 박건우가 2루까지 진루했고,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최정원이 홈을 밟았다. 3루까지 진루한 박건우는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 때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2회 손호영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호영의 시즌 2호 홈런. 3회 1사 1, 2루에서 정훈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점수는 2-3이 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매이닝 점수를 내준 신민혁을 조기에 내리고 4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NC는 대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4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서호철이 우중간 타구를 만들며 1루를 밟았다. 김형준은 윌커슨의 140km 빠른공을 잡아당겨 좌월 역전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6회 무사 1, 3루에서 서호철의 1타점 땅볼이 나오며 NC는 5-3으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송명기(2이닝)-김재열-김영규-류진욱-이용찬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을 가동하며 롯데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NC가 5-3으로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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