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5회 → 펀칭 미스 → PK 헌납... 그 결과는 “팔아버려!” 

김용중 기자 2024. 4. 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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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번리전 이후 비판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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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번리전 이후 비판을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진 맨유와 번리는 각각 6위, 19위를 유지했다.


맨유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지만 번리는 승점 획득을 위해 용감하게 싸웠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하면, 번리는 점유율 52.3%, 패스 성공률 79% 등을 기록했다. 맨유가 기록한 점유율 47.7%, 패스 성공률 78%를 비교해 봤을 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약간 우세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득점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맨유의 수문장 오나나의 미친 선방이 있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나온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의 슈팅을 막아내는 것을 시작으로, 전반전에 나온 윌손 오도베르의 감아차기, 라일 포스터의 2연속 슈팅, 브룬 라르센의 프리킥을 모두 선방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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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터진 안토니의 득점으로 맨유가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사고가 터졌다. 후반 39분 오나나가 펀칭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크게 부딪혔다.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오늘 경기 많은 선방을 보여줬지만, 이번엔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팀은 강등권 번리와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팬들은 격노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진지하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오나나를 팔아주세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어요”, “오나나 때문에 몇 골을 실점했지? 아마 시즌 전체로 따지면 6번?”, “난 그처럼 많은 실수를 범하는 골키퍼를 본 적이 없어”라는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도했다.


이번 시즌 다비드 데 헤아의 후계자로 영입된 오나나다. 하지만 데뷔 시즌 많은 고난을 겪고 있다. 수 차례 놀라운 선방 능력을 보인 데 헤아도 첫 시즌 부진했지만, 곧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오나나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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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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