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 온리전 "첫 행사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고퀄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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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 명일방주 온리전 '플레이 온 더 아크'가 28일 수원 메쎄에서 개최했다.
플레이 온 더 아크는 국내에서 열린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인 친구에게 티켓팅을 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직접 티켓팅 했다."고 덧붙이며 명일방주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할 가능성이 생긴 만큼,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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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명일방주 인기 대단하네"
요스타 명일방주 온리전 '플레이 온 더 아크'가 28일 수원 메쎄에서 개최했다. 플레이 온 더 아크는 국내에서 열린 첫 단독 오프라인 행사다. 처음에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기자는 현장을 미리 답사하고자 오전 6시 30분경 수원 메쎄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하고 입구로 들어섰을 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박사들이 기자보다 먼저 도착해 행사장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찍부터 몰린 탓인지 오전 7시가 되기 전부터 직원들의 통제하에 대기 줄이 형성됐다.
가장 맨 앞 줄에 서있던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에 거주 중인 중국 유학생이었다.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한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날 저녁 9시부터 친구들과 함께 근처에서 대기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인 친구에게 티켓팅을 하는 방법을 물어보고 직접 티켓팅 했다."고 덧붙이며 명일방주에 대한 강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후 다른 박사들과 인터뷰를 시도하니 한국에 거주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많았다. 그만큼 명일방주가 중국과 한국 게이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
대기 중이던 박사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명일방주의 매력은 '다른 게임과의 차별화'였다. 지금까지 출시된 게임에서 보기 드문 장르, 정답지가 없는 클리어 방식, 필수가 아닌 선택처럼 느껴지는 과금 등 다양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명일방주를 시작한 이유는 다양했다. 신작 게임을 찾다 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박사부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나와 입문한 박사, 노래를 듣고 마음에 들어 설치한 박사 등 각양각색이었다.
대기부터 입장까지 쾌적함이 돋보였다. 팔찌 교환소를 16개나 운영함으로써 한 번에 많은 박사가 건물 내부로 들어갔다. 덕분에 행사 시간 전부터 대부분의 인원이 입장 준비를 마쳤다.
행사 시간이 되자 미리 만들어 둔 줄을 순차적으로 입장시켰다. 다음 줄이 들어갈 때 빈자리를 다시 채워 넣었다. 막힘없이 진행된 결과, 새벽부터 긴 줄을 형성했던 인원 대부분이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행사장에 들어갔다.
행사장 내부는 볼거리가 가득 했다. 2차 창작 부스, 회고존, 공식 굿즈샵, 미니게임존 등 한눈에 들어온다. 이 중 많이 몰린 장소는 당연 2차 창작 부스와 공식 굿즈샵이었다.
공식 굿즈샵은 구매처가 적어 긴 줄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했다. 차라리 물품보관소와 오퍼레이터 월 쪽을 공식 굿즈샵 공간으로 사용했으면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행사가 맞나 싶을 정도로 철저한 모습에 요스타가 제대로 칼을 갈고 준비했다는 게 느껴졌다.
한편 철야 대기조 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공식 카페 공지에 따르면 아침 7시 이전에 생성된 줄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공식 대기 줄은 그전부터 생성 및 관리됐다.
실제로 건물 내부에서 대기하던 인원들은 대부분 새벽 6시부터 6시 30분 정도에 도착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그만큼 많은 박사들이 행사를 한시라도 빨리 즐기고자 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래도 이번이 첫 행사였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잘 관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할 가능성이 생긴 만큼, 앞으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jkjc92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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