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르단 퇴장’에도 무승부 챙긴 포항, 중반부 돌입하는 ‘태하드라마’의 시험대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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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적 열세에도 최악은 피했다.
하지만 중원의 에이스 오베르단(브라질)을 잃은 포항 스틸러스는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포항 상승세의 중심에 박 감독이 있다면, 경기장에선 중원의 핵 오베르단이 중심을 잡는다.
포항은 1명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승점 1을 챙겼지만, 오베르단의 퇴장은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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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5승3무1패, 승점 18의 포항은 2위를 지켰다. 1위는 6승1무2패, 승점 19의 김천 상무다. 인천은 2승4무3패, 승점 10으로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포항은 올 시즌 박태하 감독의 연출 아래 ‘태하드라마’를 쓰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난 자리를 박 감독이 성공적으로 메우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8라운드까지는 1위를 달렸다.
포항 상승세의 중심에 박 감독이 있다면, 경기장에선 중원의 핵 오베르단이 중심을 잡는다. 지난 시즌 포항에 합류한 그는 엄청난 활동량과 조율능력으로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전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뽐내고 있다.
9라운드에서 만난 상대는 인천이었다. 21일 강원FC와 원정경기에서 1-4로 대패한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중·하위권을 전전하는 인천이 포항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럼에도 박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인천전을 앞두고는 “경기장 밖에서 내가 지시하는 것도 분명 있겠지만, 안에서 직접 뛰는 선수들끼리 말을 많이 한다.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은 1명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승점 1을 챙겼지만, 오베르단의 퇴장은 뼈아프다. 다음달 1일 만만치 않은 기세의 강원과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오베르단의 공백을 메워야 ‘태하드라마’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포항 |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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