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대구 첫 경기' 박창현 감독, "무승부에도 승리한 기분...전북은 패배한 느낌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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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현 감독이 무승부 결과에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FC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어 "무승부를 했지만, 승리한 기분이다. 전북은 패배한 느낌일 것이다. 기세를 몰아 다음 경기까지 이어가고 싶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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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박창현 감독이 무승부 결과에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FC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0-2 상황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면서 극적으로 승점을 따냈다.
박창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실수와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실수한 선수들이 만회를 해줬다. 필드골이 최근 없었는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어 "무승부를 했지만, 승리한 기분이다. 전북은 패배한 느낌일 것이다. 기세를 몰아 다음 경기까지 이어가고 싶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득점자 박재현, 정재상은 프로 데뷔골이었다. 박창현 감독은 "미래지향적인 팀이다.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면 다음 경기 자신감이 생기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창현 감독은 대구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거함 전북을 상대로 0-2 상황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면서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박창현 감독은 "대구라는 팀의 컬러가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세징야의 출격 대기가 가능할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을 회복해서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다음 경기 예고를 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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