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에게 3점포 두 방 맞은 문동주, 개인 최다 9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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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시속 160㎞를 돌파한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개인 최다 실점으로 무너졌다.
문동주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10안타와 사사구 2개로 9실점하고 강판했다.
종전 문동주의 경기 최다 실점은 2023년 5월 13일 SSG 랜더스 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허용한 7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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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시속 160㎞를 돌파한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문동주가 개인 최다 실점으로 무너졌다.
문동주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10안타와 사사구 2개로 9실점하고 강판했다.
이날 문동주는 최고시속 157㎞를 기록했으나 공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난타당해 자신의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다.
종전 문동주의 경기 최다 실점은 2023년 5월 13일 SSG 랜더스 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허용한 7실점이다.
문동주는 1회 시작하자마자 김재환에게 3점 홈런, 양석환에게는 연속타자 홈런을 맞는 등 5실점 했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2회말 4점을 뽑으며 추격해 3회말 6-5로 역전했다.
그러나 문동주는 4회초 다시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두들겨 맞으며 4실점 해 6-9로 재역전을 허용한 뒤 결국 교체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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