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홀인원 했던 이정민, KLPGA 메이저 대회 첫 우승

김양희 기자 2024. 4. 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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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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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23언더파 265타
이정민. KLPGA 제공

이정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1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면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KL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비롯해 시즌 첫 승, 통산 11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3억원. 이정민은 전날 열린 3라운드 때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개인 통산 3번째)을 해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도 받았다.

이정민은 27일 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3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KLPGA 제공

전예성은 4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12개를 쓸어담아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이자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방신실과 박지영, 김민별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 윤이나는 12언더파 276타, 단독 9위에 오르며 오구 플레이 징계를 끝내고 필드 복귀 이후 4번째 참가 대회에서 처음 톱10에 들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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