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비윤’ 김도읍, 원내대표 불출마… ‘친윤’ 이철규 무게추?

최경진 2024. 4.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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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계파색이 약한 당내 비윤(비윤석열)계로 4선 고지에 함께 오른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송석준·성일종·이철규 의원 등과 함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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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계파색이 약한 당내 비윤(비윤석열)계로 4선 고지에 함께 오른 박대출 의원, 3선이 되는 김성원·송석준·성일종·이철규 의원 등과 함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돼 왔다.

법사위원장 경험을 통해 거대 야당의 입법 추진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의 불출마로 차기 원내대표는 이철규 의원에게 무게추가 기울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당내외에서 친윤계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변수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선당후사를 위해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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