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쏟아진 뉴진스 '버블검'… '독보적 감성'에 벌써 1000만뷰

그룹 뉴진스가 지난 27일 발표한 신곡 '버블검'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

28일 오후 3시 기준 '버블검' 유튜브 조회수는 1088만회를 기록했다. 버블검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2023년 뉴진스가 발매한 'New Jeans' 뮤직비디오를 만든 이영음 감독이다.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무더운 여름날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는 다섯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뉴진스의 'Ditto'처럼 캠코더로 찍은 듯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연출됐다.

버블검은 오는 5월24일 발매되는 공식 앨범 'How Sweet'의 수록곡이다. 타이틀 곡도 아니고 민희진 대표가 모기업 하이브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빠르게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하이브 측은 지난 26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서울 용산경찰서에 배임 혐의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 대표는 오히려 자신은 하이브 측에 피해를 입어 왔다며 반박하고 나서면서 둘 간의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버블검의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뉴진스가 진짜 독보적인 감성" "이 상황에서 다섯 소녀의 뮤직비디오를 보니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뉴진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