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10명 뛰어도 강하다'... 퇴장 버티고 여전히 '8G 무패-2위'[현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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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서포터즈가 깃발과 목소리에 새긴 문장이다.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순항하고 있는 포항은 퇴장자가 발생해도 지지 않는 저력으로 홈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박태하 감독과 함께 올 시즌을 시작한 포항은 울산 HD와 개막전 0-1 패배 후 이날 전까지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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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
포항 스틸러스 서포터즈가 깃발과 목소리에 새긴 문장이다.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리그 상위권으로 순항하고 있는 포항은 퇴장자가 발생해도 지지 않는 저력으로 홈에서 자존심을 지켰다.
포항은 28일 오후 2시 경상북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8(5승3무1패)의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개막전 패배 이후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박태하 감독과 함께 올 시즌을 시작한 포항은 울산 HD와 개막전 0-1 패배 후 이날 전까지 7경기 무패(5승 2무)를 달렸다. 고영준, 김승대, 제카 등 주축 전력들이 시즌을 앞두고 대거 이적했지만, 박태하 감독의 전술 대응과 극장골로 '태하 드라마'를 쓰며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포항은 이날 인천전에서 악재를 맞이했다. 전반전에 이미 경고 한 장을 받았던 외국인 미드필더 오베르단이 후반 13분 인천 제르소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포항은 정규 시간만 해도 30분 넘게 남은 상황에서 인천보다 한 명 부족한 채 싸워야 했다.
하지만 10명이 된 포항 '강철전사'들은 말 그대로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인천의 공격을 튕겨냈다. 포항 선수들이 힘을 낼수록 서포터즈석의 '포항은 영원히 강하다' 깃발이 힘차게 휘날렸다. 오히려 후반 33분 한찬희가 인천 박스 앞 왼쪽에서 오른발로 찬 중거리 슈팅이 오른쪽 포스트를 맞고 벗어나는 등 포항이 이길 뻔한 기회도 있었다.
포항은 결국 인천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어려운 경기에서 지지 않으며 선두권의 이유를 보여준 이날의 포항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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