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금보다 비쌌던 후추 이야기

이코스토리 (29일 오후 7시 30분)

인류 발전과 세계 경제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후추는 세계 역사를 바꿔 놓은 음식이기도 하다. 과거 유럽에서 후추는 금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었다는데, 그 때문에 후추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콜럼버스가 항해를 떠나 신대륙을 발견하게 된 것 역시 후추 때문이었다고 한다. 후추에 얽힌 재미있는 경제사 이야기가 이코스토리를 통해 밝혀진다. 경제에 있어 '음식'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치킨, 레몬, 피치, 딤섬 등은 음식 이름이기도 하면서 사회·경제학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로도 쓰인다. 복잡한 사회·경제 현상을 음식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 전달이 쉽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