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3연승 좌절' 전북, 다잡은 승리 놓쳤다! 후반 막판에만 2실점...'대구와 2-2 무승부'

반진혁 기자 2024. 4.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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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3연승을 조준했지만, 후반 막판에만 2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대구는 벼랑 끝에서 추락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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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전북현대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3연승을 조준했지만, 후반 막판에만 2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티아고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전병관, 송민규, 이영재를 2선에 배치했다. 이수빈, 맹성웅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구자룡, 정태욱, 김태환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박용희, 안창민, 고재현이 공격을 책임졌고 홍철, 벨톨라, 요시노, 장성원이 미드필더를 형성했다. 수비는 고명석, 김강산, 김진혁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전북은 3연승을 조준했다. 대행직을 수행 중인 박원재 코치는 "팀의 좋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는 우리가 할 것에 집중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대구는 새로운 사령탑이 취임했다. 박창현 감독은 "1~2발 더 뛰는 걸로는 전북을 상대하기에 벅차다. 10발을 더 뛰어야 한다. 많인 움직여 상대를 괴롭혀달라고 주문했다"며 데뷔전을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기선제압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3분 박용희가 회심의 슈팅을 통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전북도 고삐를 당겼고 전반 9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가 건넨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 후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은 전북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2분 티아고가 회심의 헤더 슈팅을 선보이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이후에도 공격적으로 임하면서 상대를 공략했다. 대구도 맞불을 펼쳤다. 전반 25분 고재현이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분위기는 전북 쪽으로 흘렀다. 빠른 역습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대구를 공략하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1-0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대구의 몫이었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정재상과 고재현이 연달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북도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티아고가 헤더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0분 티아고, 이영재를 빼고 이동준, 문선민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전북은 변화를 위해 또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5분 송민규를 빼고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부상 후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골이 필요한 대구도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 고재현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이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의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다시 내줬고 이것을 에르난데스가 대구의 골망을 뚫었다.

대구는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추가 시간 교체투입 된 박재현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곧바로 정재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대구는 벼랑 끝에서 추락을 피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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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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