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셋 확산...영리해진 PC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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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더욱 똑똑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텔, AMD, 퀄컴 등이 연이어 AI(인공지능)가 탑재된 프로세서를 선보이면서 AI PC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같이 HW 제조사들이 AI 프로세서를 선보이는 가운데 삼성과 LG전자는 AI PC를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AMD와 퀄컴 제품을 탑재한 AI PC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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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가 더욱 똑똑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인텔, AMD, 퀄컴 등이 연이어 AI(인공지능)가 탑재된 프로세서를 선보이면서 AI PC 시대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PC는 AI와 머신러닝을 처리하는 데 적합한 HW(하드웨어)와 SW(소프트웨어)를 갖춘 PC를 의미하며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함께 연산을 전담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프로세서로 갖추고 있다.
퀄컴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신규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공개했다. 작년 10월 공개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보급형으로 CPU 코어 수를 12코어에서 10코어로, 최대 동작 속도를 3.4㎓로 줄였다. AMD도 지난 16일 노트북과 모바일용 '라이젠 프로 8040' 시리즈 프로세서와 PC용 '라이젠 프로 8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와 같이 HW 제조사들이 AI 프로세서를 선보이는 가운데 삼성과 LG전자는 AI PC를 선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작년 12월 각각 '갤럭시 북4 시리즈', '2024년형 그램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AI PC 시장에 뛰어들었다. 레노버, HP, 델 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제조사들도 제품을 출시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AI PC 시장 활성화와 PC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출하량이 증가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2년 만에 1.5~3% 반등에 성공했다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AMD와 퀄컴 제품을 탑재한 AI PC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특허청에 '북4 엣지' 상표를 등록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칩을 자체 개발하는 애플도 6월 WWDC(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AI 기능을 다수 공개, 연말 출시 예정인 M4에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AI PC 활용이 확산되기엔 사례와 '킬러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MS(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테이블 디퓨전' 등 대표적인 AI 서비스들이 확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다양해지고 있으나 인터넷 연결 없이 활용 가능한 것은 상대적으로 적고 사람들을 사로잡을 혁신적인 서비스가 없어서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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