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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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서울 내부에서도 꼬마빌딩 수요가 꾸준한 강남구의 거래량 상승세가 돋보인다.
강남구의 꼬마빌딩 거래량은 재작년 크게 급감한 뒤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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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규모도 2조2800억원…전분기 대비 2배 가량 확대
“50억~100억원 건물 거래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지역에서 거래량 감소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다. 올해 1분기 서울 상업업무시설 평단가(3.3㎡ 당 가격)는 9315만원으로 전년 동기(8595만원)와 비교 했을때 8%, 직전 분기(8935만원)와 비교 했을 때도 4% 오른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은 전라남도로 443만원의 평단가를 기록했다.
서울 내부에서도 꼬마빌딩 수요가 꾸준한 강남구의 거래량 상승세가 돋보인다. 올해 1분기 강남구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61건으로 서울 전체의 16.8% 수준에 달했다. 전년동기(41건) 대비 29% 오른 셈이다. 이는 다른 강남3구인 서초구(20건), 송파구(15건) 보다 크게 많은 거래량이다.
강남구의 꼬마빌딩 거래량은 재작년 크게 급감한 뒤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41건이던 것이 2분기 52건, 3분기 48건, 4분기 58건, 올해 1분기 61건으로 늘었다. 거래규모 역시 2조2800억원으로 거래금액 규모가 전분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됐다.
반면 대통령실이 이전하고 국제업무지구 등이 발표되며 떠오르는 지역인 용산구의 꼬마빌딩은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남뉴타운 등 재개발 투자를 위해 소형건물 투자가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 수요가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거래자체가 축소된 것으로 해석된다.
정경진 밸류맵 시장분석팀장은 “강남구에서 주로 거래되는 건물의 금액대는 50억~100억원 건물로 해당 금액대 건물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대지면적 100평 미만의 중소형 건물로 강남권역 내 중소형 상업업무 시설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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