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성, '약속의 땅'에서 12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준우승 뒷심' [메이저 KL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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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성(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전예성이 써낸 '12언더파 60타'는, 2017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때 이정은6가 작성한 코스레코드(12언더파 60타)와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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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예성(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해 첫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마지막 날 선전에 힘입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예성은 28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5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무려 12개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날 전예성이 써낸 '12언더파 60타'는, 2017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때 이정은6가 작성한 코스레코드(12언더파 60타)와 타이기록이다.
전예성은 2021년 이 코스에서 진행된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나흘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내 허다빈과 72홀 공동 선두로 마쳤고,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며 K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2~3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선두권에서 밀려났지만, 최종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러 단독 2위(합계 19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전날보다 17계단 상승한 순위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 들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동 4위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동 6위에 이은 세 번째 톱10이다.
KLPGA 챔피언십 단독 2위 상금 1억4,300만을 획득하면서 시즌 상금 2억6,074만4,657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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