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469호 홈런은 만루홈런’ 최정, 개인통산 14번째 만루홈런 폭발…강민호와 역대 공동 2위

길준영 2024. 4. 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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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37)이 개인 통산 14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만루홈런 2위에 올랐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인 최정은 지난 16일 KIA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467홈런을 기록했다.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경기에 나선 최정은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469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최정은 개인 통산 14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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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최정.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최정(37)이 개인 통산 14번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역대 만루홈런 2위에 올랐다.

최정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말 2사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정은 4회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날리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SSG 타선은 최정의 2루타를 기점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타자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1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이 돌아온 최정은 바뀐 투수 문용익의 2구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타자인 최정은 지난 16일 KIA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467홈런을 기록했다.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한 KBO리그 통산 467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17일 KIA전에서 선발투수 윌 크로우의 150km 투심에 옆구리를 맞아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미세골절 부상을 피했다.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경기에 나선 최정은 지난 24일 롯데전에서 통산 468호 홈런을 터뜨리며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3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이날 다시 한 번 자신의 파괴력을 증명했다. 

통산 469호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최정은 개인 통산 14번째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이 만루홈런으로 강민호(삼성)와 역대 최다 만루홈런 공동 2위에 올랐고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현역시절 기록한 17개를 단 3개차로 추격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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