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북런던더비 앞둔 손흥민 "전쟁 같은 경기가 될 것"

김진엽 기자 2024. 4. 28.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를 전쟁에 비유하며 치열한 한 판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에 손흥민인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북런던더비를 '전쟁'에 비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10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서 맞대결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42분, 후반 10분에 골을 넣어 유럽 통산 199골을 기록했고 팀은 2-2로 비겼다. 2023.09.25.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이 아스널과의 런던 더비를 전쟁에 비유하며 치열한 한 판을 예고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024 EPL' 3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치열한 한 판이 예상된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인 두 팀은 각각 리그 우승과 4위 진출을 노린다.

현재 24승5무5패(승점 77)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은 이날 승리를 거둬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6)의 추격에서 도망쳐야 한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진입을 노린다. 현재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보다 3경기 덜 치러 승점 60의 5위인 만큼, 자력으로 4위로 도약이 가능하다.

이에 손흥민인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북런던더비를 '전쟁'에 비유했다.

손흥민은 "이건 단순히 우리만의 경기가 아니다. 구단과 모든 팬을 위한 것이다. 팬들이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가슴 펴고 집에 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홈에서 열리고 이건 전쟁 같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홈에서 펼쳐질 치열한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골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전에서 1도움을 추가한다면 팀의 승리는 물론, 자신의 기록 경신에도 다가설 수 있다.

도움을 1개만 더 추가하면 2019~2020시즌, 2020~2021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10골-10도움을 달성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