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더 고생” 홈런 신기록 최정, 선수단·프런트에 직접 선물→‘469호’까지 쾅!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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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최정(37)이 SSG 선수단과 프런트에 고마움을 표했다.
SSG는 "27일 최정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달성을 맞아 주위 선수단, 코치진, 프런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푸드트럭 음식을 선물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정은 "그동안 홈런 기록 달성을 위해 주위 분들이 더 고생하신 것 같다. 동료들은 물론 경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코치진과 또 기록 축하를 위해 세리머니, 영상을 힘들게 준비해주신 프런트에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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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홈런왕’ 최정(37)이 SSG 선수단과 프런트에 고마움을 표했다. 역대 최다 홈런 달성을 혼자 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SSG는 “27일 최정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달성을 맞아 주위 선수단, 코치진, 프런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푸드트럭 음식을 선물했다”고 28일 밝혔다.
단순히 커피차를 보낸 것이 아니다. 음료와 함께 츄러스, 소고기불초밥 등 선수단이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직접 선정해 준비했다.
최정은 “그동안 홈런 기록 달성을 위해 주위 분들이 더 고생하신 것 같다. 동료들은 물론 경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코치진과 또 기록 축하를 위해 세리머니, 영상을 힘들게 준비해주신 프런트에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선물이지만 남은 시즌도 모두 함께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또한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구단과 함께 상의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훈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500호, 600호 이상 홈런을 기록하며 축하할 일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최지훈 또한 “선배님의 신기록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이렇게 한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홈런을 기록하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468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 이승엽 감독을 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홈런의 대명사’ 이승엽 감독을 넘었다. KBO리그 홈런왕 등극. 2005년 프로에 온 이후 한 팀에서만 뛰면서 만든 기록이다. 프로 20년차에 금자탑을 세웠다.
물론 홈런 자체는 혼자 치는 것이다. 남이 같이 배트를 휘둘러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감독, 코치, 트레이너 등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프런트 또한 최정의 홈런을 조명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최정이 고마움을 표한 이유다. 세심하게 선물까지 준비했다. 덕분에 SSG도 기분 좋게 즐겼다.
끝이 아니다. 최정은 28일 KT전에서 4회말 큼지막한 좌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6-2에서 10-2로 달아나는 대포. 4일 만에 통산 469호 홈런을 날렸다. 선물도 쏘고, 자축포까지 쐈다. 마음을 좋게 쓰니 좋은 일이 또 따라온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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