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투, 절대 없다” 28일 불펜 4명 휴식 선언한 LG 염경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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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절대 안 합니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56)은 28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날 휴식을 주기로 한 4명의 불펜투수를 미리 공개했다.
4명 모두 27일 KIA전에 나란히 등판했다.
염 감독은 "4명은 오늘 모두 쉰다. 3연투는 없다. 시즌 초반에는 (3연투를) 절대 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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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염경엽 감독(56)은 28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이날 휴식을 주기로 한 4명의 불펜투수를 미리 공개했다. 현재 필승조를 이룬 이우찬, 김대현, 김유영, 유영찬이다.
4명 모두 27일 KIA전에 나란히 등판했다. 이우찬(1이닝)~김대현(1이닝)~김유영(2이닝)~유영찬(1이닝)이 모두 무실점 투구로 6-3 승리를 이끌었다. 김유영을 제외한 3명은 26, 27일 연투를 했다.
염 감독은 “4명은 오늘 모두 쉰다. 3연투는 없다. 시즌 초반에는 (3연투를) 절대 안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 후반 승부처면 모를까. 지금은 팀 전력을 세팅하고 있는 시기”라며 “지금처럼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 필승조 외 다른 투수들도 밀어붙여서 쓸 수 있다. 승패 마진이 -5, -7이면 아예 못 쓰게 된다. 그 투수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지금이니까 시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LG는 KIA와 주말 3연전에서 2승을 선취해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하지만 염 감독은 필승조 4명에게 휴식을 주는 것은 이와 무관하다고 못 박았다. 그는 “2연패를 했어도 그 선수들이 2연투를 했다면, 휴식을 줬을 것이다. 지금 아껴놓아야 나중에 치고 나갈 수 있다. 아껴놓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나락으로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끝으로 “언제 승부를 봐야 하고, 팀을 어떻게 운영하는 게 바람직한지는 나도 여러 선배님들의 운영을 보면서 정리한 게 있다. 지금까지도 그게 맞는지 안 맞는지를 확인하면서 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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