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전 PK 실축' 23세 유망주 아픔 보듬은 경남... "장하다 대한의 건아 이강희"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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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유망주의 아픔을 보듬었다.
이강희(23·경남FC)를 위해 감독과 서포터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U-23 아시안컵을 치르고 어제 귀국한 이강희에게 박동혁(45) 경남 감독은 "이강희와 전화했다. 장난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더 쉬게끔 편하게 말한 것이다. 경험은 선수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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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2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맞붙고 있다.
경남 미드필더 이강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끝난 뒤 어제 귀국했다. 수원과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됐다.
한국 U-23 대표팀은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해 파리올림픽 본선행이 무산됐다. 신태용(53)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갔지만, 12번 키커까지 이어진 혈전 끝에 패배했다.
23세 선수에게는 꽤 가혹할 만한 아픔을 겪은 대회였다. 이강희는 2번 키커로 나섰을 당시 승부차기를 성공했다. 순번이 한 바퀴 돌아와 두 번째 승부차기를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U-23 아시안컵을 치르고 어제 귀국한 이강희에게 박동혁(45) 경남 감독은 "이강희와 전화했다. 장난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하라고 했다"라며 "더 쉬게끔 편하게 말한 것이다. 경험은 선수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수를 향한 애정이 느껴졌다. 박동혁 감독은 "아픔이 있어야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한다. (이)강희도 느꼈다더라"라며 "U-23 대표팀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고 느꼈다. 결과가 따르지 않아 아쉬웠다"라고 했다.
경남 서포터들도 소속팀 유망주의 아픔을 보듬어줬다. 원정팬들은 '장하다 대한의 건아 이강희'라는 현수막을 걸고 응원을 펼치고 있다.
수원과 경남은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전반전 툰가라의 슈팅이 한 차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무산됐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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