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꽃 철길서 인생샷 찍으며 이른 더위 식혀"…전주 팔복동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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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 내외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28일 오전 전북자치도 전주시 팔복동 철길.
이팝나무꽃이 활짝 피어 절경을 이룬 이 철길은 오전부터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의 첫 개방소식을 듣고 온 나들이 인파는 26~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에도 카메라를 손에 쥔 채 '인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의 임시 개방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2~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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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30도 내외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28일 오전 전북자치도 전주시 팔복동 철길. 이팝나무꽃이 활짝 피어 절경을 이룬 이 철길은 오전부터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팔복동 철길은 그동안 이팝나무꽃이 피는 5~6월이면 관광객들이 몰려와 아슬아슬한 인증샷을 찍는 바람에 안전상의 문제가 우려됐었다.
하지만 최근 전주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5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된 상황이었다. 개방 요일은 매주 금~일요일이다.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의 첫 개방소식을 듣고 온 나들이 인파는 26~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에도 카메라를 손에 쥔 채 '인생샷'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팝나무 철길 위는 시간이 갈수록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를 불문하고 이팝나무 절경을 즐기기 위해 찾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철길을 찾은 나들이객은 만개한 이팝나무를 보며 감탄했다.
이날 새벽 서울에서 왔다는 김 모 씨(53)는 "딸들이 이팝나무 철길이 개방됐다고 놀러가자해서 왔다"며 "전주하면 한옥마을밖에 생각을 못 했는데 이렇게 멋진 철길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7세 아들과 광주에서 놀러 온 정모 씨(41)는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라 아이랑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인터넷에 명소 검색을 했더니 이곳 철길이 나와서 와봤다"며 "한 걸음 뗄 때마다 사진 한 장씩 찍게 될 정도로 곳곳이 명소인 것 같다. 만족스러운 주말 나들이"이라고 말했다.
나들이 인파는 이팝나무가 늘어선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을 가득 메웠다. 철길 바로 옆 팔복예술공장도 나들이객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부모님과 함께 이곳에 놀러 온 아이들은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날 전북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26~30도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다만 29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5~20mm의 비가 예보돼 갑작스럽게 찾아온 여름 더위도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전주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의 임시 개방시간은 금요일은 오후 2~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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