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채상병 특검'으로 의회 폭거‥현금살포로 미래세대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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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의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 시즌2"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21대 국회의 재연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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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2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등의 쟁점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의회 폭거 시즌2"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21대 국회의 재연 드라마를 기획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채상병 특검'은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민주당이 일방으로 밀어붙여 만든 공수처의 조사를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법과 제도를 그때마다 민주당 입맛에 따라 바꾸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주장하는 현금 살포와 '전세사기 특별법', '양곡관리법' 모두 한 치만 더 들여다보면 미래세대의 주머니를 강탈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올 한 해 대한민국이 갚아야 할 국채 이자만 29조, 한 해 예산의 4.4%가 지출되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세상 어떤 부모가 내 아이, 내 손주의 쌈짓돈을 털어 내 배를 채우겠다 하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쉬운 정치의 길을 택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향하는 쉬운 정치의 길은 결국 망국의 길이며, 청년들을 좌절 앞에 무릎 꿇리는 일임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326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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