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난소암 왜 이리 많아”... 가장 좋은 생활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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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기지만 유전자의 영향도 크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여성이 다시 난소암을 앓는 경우가 있다.
어머니나 언니, 동생이 유방암, 난소암을 앓은 경우 유전자의 변이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여성이 다시 난소암으로 고생한 것은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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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기지만 유전자의 영향도 크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여성이 다시 난소암을 앓는 경우가 있다.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변화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 난소암을 앓았다면 본인도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게 좋다.
"혹시 나도?"...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 난소암 앓은 경우
어머니나 언니, 동생이 유방암, 난소암을 앓은 경우 유전자의 변이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BRCA 유전자는 유방암, 난소암과의 관계가 확실한 유전자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또는 대장암을 앓았던 여성이 다시 난소암으로 고생한 것은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여러 종류의 암에서 공통적으로 검출되는 유전자 변이도 있다.
어머니나 자매 어느 한쪽에 유방암이 있는 경우 내가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더 높다.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라면 그 위험성이 최대 12배로 늘어난다. 유전적 소인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 유전자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 한다.
유방암, 난소암 50~60대가 절반..."중년 여성 분들 경각심 가지세요"
2023년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여성 유방암은 2021년에만 2만 87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난소암은 3221명이다. 유방암, 난소암은 50~60대 환자가 절반이다. 유방암은 40대 29.8%, 50대 29.3%, 60대 20.7%의 순이었다. 난소암은 5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60대 20.5%, 40대 17.8%의 순이었다. 갱년기 여성들은 유방암, 난소암에도 경각심을 갖는 게 좋다.
난소암 생존율 낮은 이유가?... 증상은?
난소암은 상당히 진행하기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 3기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3기의 경우 5년 생존율이 3a기는 41%, 3b기는 25%, 3c기는 23%로 낮다. 꽤 진행되면 하복부나 복부의 불편감-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다. 폐경 이후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보이기도 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평소 집에서 스스로 유방을 자주 만져보고 40세~69세의 여성은 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을 하는 게 좋다.
빠른 초경, 늦은 폐경 등 배란기 긴 경우...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난소암과 유방암의 위험 요인으로 빠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 등 일생에서 배란기가 많은 경우를 들 수 있다. 난소암은 임신 및 출산 경험이 많을수록, 모유수유 등으로 무배란 기간이 길어지면 발생률이 감소한다.
유방암은 폐경 후의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모유 수유를 하지 않거나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것 외에도 비만,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중년에 접어 들면 유방암, 난소암의 유전 여부에 신경 쓰고 경각심을 갖는 게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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