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4연승+선두’ 염기훈, “아직 즐길 때 아냐...선수들에게 안일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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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과 함께 선두에 올라와 있지만 아직 즐길 때가 아니다. 선수들에게 안일함을 강조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분위기가 좋다.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의 염기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
경기를 앞둔 염기훈 감독은 "4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지만 경기력은 안고 가야할 숙제다.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운동장 안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의지가 잘 나오고 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더 좋아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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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수원)]
“4연승과 함께 선두에 올라와 있지만 아직 즐길 때가 아니다. 선수들에게 안일함을 강조했는데, 다행스럽게도 분위기가 좋다.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원의 염기훈 감독이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
수원 삼성과 경남 FC는 2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수원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1위, 경남은 승점 8점으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순위는 벌어져있지만, 두 팀 모두 분위기는 좋다. 홈팀 수원은 쾌조의 4연승과 함께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해 있고, 원정팀 경남은 3연패 뒤 3경기 무패(1승 2무)를 이어가며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둔 염기훈 감독은 “4연승으로 분위기가 좋지만 경기력은 안고 가야할 숙제다. 훈련을 통해 개선점을 찾고 있기 때문에 점점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이 운동장 안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경쟁에서 이기려는 의지가 잘 나오고 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더 좋아질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염기훈 감독의 말대로 수원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그러나 자칫 안일함이 나온다면 언제든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고, 언제든 순위가 내려갈 수 있는 곳이 K리그2 무대다. 염기훈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다.
염기훈 감독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연승을 하다보니 오히려 고민이 생겼다. 안일함이 나오지 않게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아직 즐길 때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수들도 잘 준비하고 있었고, 훈련을 잘 마무리했다. 분위기는 좋다”고 했다.
이어 “시즌 시작과 비교했을 때 큰 틀에서 디테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변수가 있다. 상대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지만 큰 틀은 가져갈 것이다. 실리적인 경기라기 보다는 상대를 분석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맞대결.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 카즈키, 김상준, 툰가라, 손석용, 김현, 김주찬이 선발 출전한다. 대기명단에는 조성훈, 장호익, 이기제, 유제호, 최성근, 뮬리치, 이상민이 이름을 올린다.
이에 대해 염기훈 감독은 “이 라인업이 베스트라기보다는 테스트를 하면서 준비를 했지만, 안양전에서 간격도 좋았고, 선두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물론 경쟁을 해야 한다. 베스트 라인업은 아니고, 누구든 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군 입대를 앞둔 박대원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고, 자신감이 올라와서 아쉽다. 하지만 군 문제는 어쩔 수 없다. 남자라면 가야되는 문제다. 대원이가 매년 넣었다가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에 합격했을 때는 축하해줬다. 대신 마지막까지 다 뛰고 가야 한다고 말했는데,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다. 부상 없이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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