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이상중 "AI시대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 주도"

김영욱 2024. 4.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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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곧 안보다. 초연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며 디지털 안심국가를 실현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4대 전략은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디지털 안전 확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디지털·정보보호 전문역량 강화다.

먼저 고위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제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활용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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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취임 100일 비전 선포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KISA 제공
KISA 제공

"안전이 곧 안보다. 초연결 사회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이익을 보호하고,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지난 1월 18일 취임 후 100일을 넘긴 이상중(사진)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새로운 기관 비전을 내놨다.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보호하며 디지털 안심국가를 실현하는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KISA는 지난 2월 100일 프로젝트인 미래전략추진단을 발족, 각계 전문가와 심층 논의를 거쳐 새로운 발전 방향과 그에 맞는 세부 전략, 구체적 실행과제를 담은 4대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민생 사이버 피해 대응 △디지털 안전 확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디지털·정보보호 전문역량 강화다.

먼저 고위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제거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활용체계를 강화한다. 스미싱·피싱 등 사이버 범죄도 총력 대응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다크웹·해킹포럼 등 불법 유출정보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사이버공격 통합탐지 체계를 구축해 사이버위협 탐지 건수를 연간 2만여건(2023년)에서 6만여건(2026년)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금융사기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통신사 등과 피싱·스미싱에 공동 대응하는 플랫폼 구축 △AI 기반 신종 보이스피싱 조기탐지 기술 개발 △취약한 소프트웨어 자동 삭제 기능 보급 등을 수행한다. 피싱 등 범죄 억제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 점검 및 조사 기능을 확대한다.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대응에도 나선다. 지능형 크롤러를 도입하고 사고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 랩을 구축한다. 공공과 민간의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보호수준진단 평가대상을 2026년까지 1500개(2023년 700개)로 2배 가량 확대한다. 개인정보 분야 글로벌 인증제도인 'APEC CBPR' 인증심사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AI, 양자컴퓨팅, 6G 등 핵심 신기술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우주·로봇 등 융합·물리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장한다.특히 AI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AI 시스템 개발·이용자 대상 안전한 AI 개발·이용 모델 을 구축하고, 개발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법규준수를 위한 6대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AI를 활용한 우수한 보안기업도 집중 육성한다.

신성장 융합산업의 보안 내재화를 위해 우주·선박·로봇·UAM·물류 등의 분야에 융합 보안모델을 수립한다. 지능형 CCTV, 바이오(지문·얼굴·홍채·정맥 등) 인식 등 물리보안은 성능검증 중심에서 보안성 검증까지 확대한다.

최근 글로벌 화두인 SW 공급망 보안에도 대응한다. SW 공급망 보안가이드 4종을 2026년까지 개발하고 SW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확산을 지원한다.

SW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개발환경을 점검하고 안전한 SW 개발·보급을 위한 보안 취약점 진단지원 체계를 수립한다. 국내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도 수행한다. 민·관 협업 체계를 확립하고,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트러스트 기반 기술·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2027년까지 정보보호 시장 30조원 달성을 위해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발족, 2026년까지 보안 솔루션들을 연동할 수 있는 10종의 통합보안 모델을 개발한다.

국가 단위 블록체인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디지털 신원 지갑 등 웹 3.0 관련 기술개발·실증에 나선다. 사이버 보안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고 인재 양성 종합 플랫폼도 구축한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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