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2600m 고산병에 머리는 지끈지끈”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 2026~2027넌에도 열린다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4.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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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로 왕복 60시간에 해발 2600m 고도로 인한 고산병.

UMB는 "콜롬비아당구연맹이 올해 보고타3쿠션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2026~2027년 4월에 3쿠션월드컵을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선수들을 힘들게한 보고타3쿠션월드컵이 다시 열리게 됐다.

차명종 선수는 "2026~2027 보고타3쿠션월드컵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시차와 고도 적응에도 신경써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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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캐롬연맹(UMB) 개최 소식 공지
2026~2027년 2년 연속 4월에 개최
톱플레이어도 1점대 초반 애버리지 속출
차명종 “시차와 고도 적응에 신경 써야”
지난 2월 해발2600m 고지에서 열린 2024 콜롬비아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선 많은 선수들이 고산병 등으로 힘들어했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지난 2월 보고타3쿠션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오는 2026~2027년에도 콜롬비아에서 3쿠션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베트남의 트란퀴엣치옌. (사진=파이브앤식스)
비행기로 왕복 60시간에 해발 2600m 고도로 인한 고산병. 머리는 지끈꺼렸고,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 경기 중에도 호흡이 가빴다. 숙소에 돌아온 선수는 “어떻게 쳐야할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다.

24년만에 열린 콜롬비아보고타3쿠션월드컵을 다녀온 차명종(인천시체육회)의 전언이다. 한마디로 선수들에겐 고난의 연속이었다.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김준태 차명종 등 한국선수만 그런게 아니었다.

토브욘 브롬달, 마르코 자네티, 제레미 뷰리, 사메 시돔 등 내로라하는 톱플레이어들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1점대 초반 애버리지를 기록하는 경기가 속출했다.

그러나 2년 후에 또다시 이런 과정을 겪게 됐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최근 남미당구연맹(CPB)과 콜롬비아당구연맹(FECOLBI)이 오는 2026~2027 콜롬비아에서 3쿠션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보고타3쿠션월드컵에는 수많은 관중들이 몰려 당구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차명종 선수 제공)
UMB는 “콜롬비아당구연맹이 올해 보고타3쿠션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면서 “2026~2027년 4월에 3쿠션월드컵을 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선수들을 힘들게한 보고타3쿠션월드컵이 다시 열리게 됐다.

차명종 선수는 “2026~2027 보고타3쿠션월드컵때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시차와 고도 적응에도 신경써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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