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KIA 나성범, 1군 합류…이범호 감독 "대타 혹은 지명타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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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 엔트리에 제외된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35)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투수 유승철을 말소했다.
당초 이범호 KIA 감독은 나성범을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를 더 뛰게 한 뒤 30일부터 치러지는 KT와 광주 3연전에 1군 선수단으로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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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KT와 시범경기 중 햄스트링 다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개막을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 엔트리에 제외된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35)이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나성범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투수 유승철을 말소했다.
나성범은 지난달 17일 KT 위즈와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한 달간 휴식과 치료를 병행한 나성범은 27일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 부상에서 회복됐음을 확인했다.
당초 이범호 KIA 감독은 나성범을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를 더 뛰게 한 뒤 30일부터 치러지는 KT와 광주 3연전에 1군 선수단으로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KIA가 26~27일 LG에 2연패를 당한 뒤 이 감독이 나성범과 직접 통화를 한 뒤 생각을 바꿔 나성범의 1군 복귀를 앞당겼다.
이 감독은 "(나성범이)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해서 예상보다 빨리 1군에 합류시켰다"며 "최근 상황이 좋지 않은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나성범의 1군 등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군에 돌아온 나성범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KIA는 이날 LG와 경기에 김선빈(2루수)-이창진(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원준(중견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으로 타선을 짰다.
이 감독은 "당분간 나성범이 1군에서 훈련하면서 5~7일 동안 대타 혹은 지명타자로 뛸 것"이라며 "나성범이 1군에 적응하는 동안 최형우와 번갈아 가며 외야 수비를 맡으면서 모두가 다치지 않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선빈은 2021년 4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110일 만에 1번 타자로 나선다.
이 감독은 "박찬호가 하위 타선에서 타격감을 되찾은 뒤 다시 올라와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팀은 박찬호가 1번 타자로 나서는 게 가장 좋다"며 "오늘도 박찬호가 특타를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방 잘 준비해서 (타격감이) 올라올 것"이라고 강한 신뢰감을 보여줬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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