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어도 훨훨...’멀티골’ 케인,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득점...다음 목표는 레비의 ‘4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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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2017-18시즌 토트넘에서 기록한 41골이다.
다음 목표는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인간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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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해리 케인이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69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주포’ 케인이 득점포를 다시 번 가동했다. 전반 8분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맞이 했고,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16분에는 토마스 뮐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넣었다. 케인의 활약에 팀은 2-1로 승리했다.
케인은 이번 경기 시즌 41호, 42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 치우는 데 성공했다. 이전 기록은 2017-18시즌 토트넘에서 기록한 41골이다.
‘괴물’ 같은 기록이다. 케인은 이외에도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에 17개 팀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16개 구단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만 골이 아닌 도움을 기록했다.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목표는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이다. 분데스리가에서 한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인간계 최강’이라고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41골이다. 현재 케인은 리그 35골을 기록 중이다. 잔여 리그 경기는 3경기 한 경기당 적어도 두 골은 넣어야 동률을 기록할 수 있다. 신기록 달성을 위해선 그 이상을 넣어야 한다.
한편 개인 기록 달성뿐만 아니라 우승을 위한 여정도 남아 있다. 다음 달 1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뮌헨이 이번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마지막 대회다. 케인이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해 ‘무관 DNA’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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