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30℃ 안팎 더위...전주 이팝나무 거리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30도 안팎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주 이팝나무 거리는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전주 이팝나무 철길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철길에 예쁜 꽃길이 형성됐군요?
[캐스터]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전주 팔복동 철길 한가운데입니다.
양 옆으로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요,
운영 중인 철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는 건 참 드문 일인데요.
우범기 전주 시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운영 중인 철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 건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들었습니다.
이팝나무 철길 개방, 전주 관광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우범기 전주 시장]
이번 철길 개방 행사는 이팝나무 꽃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주간 마켓과 문화 행사 등 각종 다양한 행사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캐스터]
이밖에도 그러면 전주 즐길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우범기 전주 시장]
우선 전주국제영화제가 성대하게 열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경기전, 팔복예술공장 등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주에 오셔서 밤이 빛나는 전주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좋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도 참여하시고 이팝나무철길도 걸으면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하얀 눈꽃이라는 의미의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관광 거점도시 전주 팔복동 철길에는 이렇게 이팝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철길과 함께 중간에 위치한 다리인 금학교에서 찍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지금부터 5월 초까지가 이팝나무 절정을 이루니까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대전 전주 29도, 구미와 상주는 무려 31도까지 오르며
7월 중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반짝 누그러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날이 아주 덥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높게 치솟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고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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