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슈팅 못 막고, 수비도 놓치고' 日 하시오카, 최저 평점 '굴욕'... "눈 가리고 싶은 장면" EPL 수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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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 수비수 하시오카 다이키(24)의 끔찍한 실수가 계속되고 있다.
루턴 타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에서 황희찬과 토티 고메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1로 패배했다.
일본 매체 '아베마 타임스'는 지난 22일 "하시오카가 이날 루턴 타운이 실점한 골에 연루됐다. 위치 선정이 안 좋았다"며 "눈을 가리고 싶은 실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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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에서 황희찬과 토티 고메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2-1로 패배했다.
강등권 싸움 중인 루턴 타운은 승점 25(6흥7무22패)로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위기다.
이날 황희찬과 하시오카가 모두 선발 출전하며 작은 한일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황희찬의 완벽한 승리였다. 황희찬은 선제골을 넣으며 울버햄튼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하시오카는 2골 모두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는 혹평 속에 후반 21분 교체됐다.
황희찬이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때렸을 때 문전에서 2차 저지선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황희찬의 땅볼슛이 하시오카가 발을 들지 않았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추가골 실점 장면에서 크로스가 날아올 때 하시오카가 고메스를 완전히 놓치며 헤더를 내줬고 이는 실점으로 연결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하시오카에게 양 팀 통틀어 최저인 평점 6.3을 부여했다. 반면 황희찬은 상위권인 7.4를 받았다.
빅리그에서 뛰는 몇 안 되는 아시아 풀백인 하시오카는 EPL에서 뛰기엔 아직 보완점이 많이 필요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하지오카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서 루턴 타운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반으로 2027년 6월까지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만 유로(약 29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시오카는 입단 당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우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비수인 그의 의외의 대답에 '선수 생활 내내 수비수이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맞다. 14살 때부터 수비수였다. 내가 호날두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은 프리킥과 세트피스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더 많은 골을 넣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하시오카는 2017년 J리그 우라와 레드에서 프로 데뷔해 2021년 1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4시즌을 뛰며 총 91경기 출전 2골14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19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이 이어지자 이번 겨울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루턴 타운의 눈에 들어왔다. 하시오카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루턴 타운으로 이적하며 EPL 진출 꿈을 이뤘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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