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끝나지 않은 4위 경쟁…손흥민, 아스널 상대 골 사냥 준비

김도용 기자 2024. 4. 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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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을 노리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탈환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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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3경기 더 치른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7차
28일 오후 10시 북런던 더비 킥오프
지난해 9월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는 손흥민 모습.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을 노리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탈환을 위한 경쟁을 펼친다. 아직 4위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있는 만큼 눈앞에 다가온 '선두'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승리가 중요하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32경기를 치르며 18승 6무 8패(승점 60)로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승점 7점이 뒤져있다. 애스턴 빌라보다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물론 4위에 오르기 위한 길은 험난하다. 5월 20일 최종 라운드까지 6경기가 남은 토트넘은 3~4일 간격으로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전부터 빡빡한 일정을 시작한다. 나란히 북런던을 연고로 둔 토트넘과 아스널은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경기장 분위기부터 험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스널은 올 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 중이다. 82골로 최다 득점을 올리면서 26골만 내주며 최소 실점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균형 잡힌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널은 순위표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쉽지 않은 경기인데, 토트넘은 지난 13일 뉴캐슬전 이후 2주 동안 쉬며 체력적으로 준비가 됐다. 토트넘이 쉬는 동안 아스널은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 체력적으로 쉽지 않다.

체력적 면에서 우위인 토트넘은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한방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공격수는 물론 팀 상황에서 따라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하며 15골 9도움을 작성,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펼쳐진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2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지금까지 7골 2도움을 올릴 정도로 아스널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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