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토트넘은 영원한 토트넘! 前 토트넘 DF “아스널보단 포스텍 감독 위해서 뛰겠어!” 

김용중 기자 2024. 4. 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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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파스칼 심봉다는 친정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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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파스칼 심봉다는 친정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널을 승점 77점으로 리그 1위, 토트넘은 60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안다. 아스널을 상대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길 것이다”라고 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경기라고 해서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다. 공격을 두 배로 강화할 것이다”라며 맞받아쳤다.


두 감독은 PL의 새로운 ‘명장’이기도 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배운 기술들을 활용해 아스널에 접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밀리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화끈하게 끌어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로 토트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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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감독 모두 전술적으로 뛰어나지만, 심봉다는 친정팀은 선택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8일 “난 아르테타 감독보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뛸 것이다. 과거 토트넘 소속 선수로써 아스널에서 뛰고 싶지 않다. 토트넘 팬들을 잃고 싶지도 않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 중 더 많은 자유를 줄 것 같다”라며 토트넘을 고른 이유를 설명했다.


심봉다는 토트넘에서 3년간 활약한 수비수다. 토트넘의 마지막 공식 대회 우승인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우승의 일원이었다. 팀을 떠난 지 15년이나 됐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북런던 더비는 ‘20년 만에 가장 치열한 북런던 더비’라고 소개된 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팀은 우승을, 다른 한 팀은 4위를 위해 싸운다. 90분의 혈투 이후 웃고 있을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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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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