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 구단 역대 리그 최다 점수차 승리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서울이랜드FC가 27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전에서 브루노 실바(브라질)의 2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5-0 승리는 서울이랜드 구단 역대 리그 최다 점수 차 승리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2015년 5월 2일 수원FC전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약 9년 만에 5골을 몰아치면서 대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날 브루노 실바의 4번째 골은 서울이랜드 리그 통산 400호골이었다.

또한, 오늘 경기에 앞서 지난 10일 성남FC전에서 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박정인의 100경기 축하 기념식이 열렸다. 박정인은 가족과 오랜 팬의 축하 꽃다발을 받은 후 시즌 첫 득점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해서 기쁘고, 무실점 경기로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 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한 경기 이겼다고 느슨해지지 않고, 앞으로 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