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빠른 발로 내야 안타…잘 맞은 타구는 호수비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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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하루였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피츠버그 왼손 불펜 조시 플레밍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속 165㎞로 113m 날아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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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행운과 불운이 교차한 하루였다.
이정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0(100타수 27안타)으로 조금 떨어졌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는 상대 왼손 선발 마틴 페레스의 시속 151㎞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는 유격수 앞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페레스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배트를 헛돌려 이번 시즌 10번째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페레스의 시속 148㎞ 싱커를 공략해 시속 160㎞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잭 스윈스키 정면으로 날아갔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의 타구는 정말 아쉬웠다.
이정후는 피츠버그 왼손 불펜 조시 플레밍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시속 165㎞로 113m 날아가는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교체 출전한 중견수 마이클 A. 테일러가 살짝 뛰어오르며 타구를 잡아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피츠버그에 2-4로 패했다.
주자를 2루에 놓고 공격을 시작하는 '승부치기'에서 피츠버그는 1-1로 맞선 10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좌월 투런포,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좌중월 솔로포가 연속해서 터져 4-1로 앞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말 호르헤 솔레어의 좌중월 투런포로 3-4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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