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특수학교·초중통합학교 신설…영종학교·미단초중 중투심 통과

김샛별 기자 2024. 4. 2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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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교육청. 경기일보DB

 

인천 중구 영종지역에 특수학교와 초·중통합학교가 들어선다.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정기 2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영종학교와 (가칭)미단초·중 신설 사업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영종학교는 오는 2027년 9월 유치원 3학급, 초등 14학급, 중등 7학급, 고등 7학급, 전공과 4학급 총 35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미단초·중은 오는 2028년 3월 초등 31학급, 병설유치원 5학급, 중등 13학급 총 49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앞서 영종지역에는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가거나 인천 서구 검단에 있는 특수학교로 통학해야 했다.

또 미단시티 내 공동주택 개발로 학생들이 늘면서 통학 여건 개선과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교육청은 영종학교 신설 조건에 따라 특수학교 내 지역개방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계획, 특수학교 특성화 및 공간 구성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미단초·중에 대해서는 통학안전대책과 주변학교 설립계획을 인천도시공사, 인천 중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협의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개교 전까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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