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 ‘리옹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청중상 등 특별상 합쳐 6관왕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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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제19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아레테 콰르텟을 이끄는 첼리스트 박성현은 콩쿠르 우승 직후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콩쿠르는 우리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콩쿠르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현악사중주를 조금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현악사중주단 중 국제 음악 콩쿠르 세계연맹에 속한 콩쿠르 최다 우승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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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콰르텟이 제19회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아레테 콰르텟을 이끄는 첼리스트 박성현은 콩쿠르 우승 직후 “1위 및 특별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콩쿠르는 우리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콩쿠르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현악사중주를 조금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2019년 결성된 아레테 콰르텟은 전채안(제1 바이올린), 박은중(제2 바이올린), 장윤선(비올라), 박성현(첼로)으로 구성됐다. 평균연령 26세로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현악사중주단 중 국제 음악 콩쿠르 세계연맹에 속한 콩쿠르 최다 우승팀이 됐다.
리옹 실내악 콩쿠르는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19회에 이르기까지 35개국 1300명 이상의 젊은 연주자들이 이 콩쿠르를 거쳤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노부스 콰르텟, 아벨 콰르텟이 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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