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가능성마저 무산된 쿠드롱? "개인투어 문제 아니고, 청구 재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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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천왕' 프레드릭 쿠드롱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7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국내 프로당구협회(PBA)와 이전 스폰서사와의 계약 분쟁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당구계 정통한 인사는 MHN스포츠에 "쿠드롱이 PBA에 거의, 사실상 70% 확률로 돌아올 뻔 했으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또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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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항상 그렇듯 누가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기 전에, 채무를 청구하기 위해 협회(PBA)를 상대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다"
'4대천왕' 프레드릭 쿠드롱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7일,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국내 프로당구협회(PBA)와 이전 스폰서사와의 계약 분쟁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해당 게시글을 통해 쿠드롱은 "(최근) 몇 개월 동안 퍼져나간 소식은 사람들의 의견을 혼란스럽게 하고, 갈등을 야기한 진짜 이유를 숨기기 위한 헛소문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금지 명령이 단지 (채무) 청구 재판을 위한 절차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도처에 퍼진 '개인 투어만 나서고 싶다(개인 투어만 출전하겠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래서 몇 달 간 내 SNS 계정에만 글을 올렸으며, 타 인터뷰나 다른 곳에 퍼진 이야기 등은 내가 한 발언이 아니다"라고 뚜렷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해 10월, 쿠드롱은 이전 소속사(김치 빌리아드)와의 계약 이슈 및 PBA에서 2년 간 팀리그 비용을 정산해주지 않았다는 주장 등을 제기하며 경기 출전 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
PBA 측은 이에 "지급 조항은 모두 정상 이행됐으며 쿠드롱의 PBA투어 출전 불허는 선수등록 규정에 명시된 조항에 근거했다. 또 쿠드롱은 계약 내용이 모두 명시된 확약서에 직접 서명했다"고 반박했다.
최종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쿠드롱이 요청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PBA 선수등록 규정은 PBA리그의 선수등록에 관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된 내부규정으로 사회관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조항이라 보기 어렵다고 판단을 내렸다.
그 외 쿠드롱은 지난 해 7월 열린 23-24시즌 2차 투어인 '실크로드 안산 챔피언십'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와의 기념촬영 도중 빚어진 오해로 스롱의 매니저를 사칭, 기자회견실에 무단난입한 남성과 시비가 붙기도 했다.
다만 쿠드롱이 PBA에 돌아올 확률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당구계 정통한 인사는 MHN스포츠에 "쿠드롱이 PBA에 거의, 사실상 70% 확률로 돌아올 뻔 했으나 계약 협상 과정에서 또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통에 의하면 쿠드롱과는 협상이 무산됐지만, 개인 사정으로 PBA를 잠시 떠났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의 복귀는 거의 확정되었다.
필리포스와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는 현재 PBA에 24-25시즌 우선 등록 신청서를 낸 상황이다.
PBA를 완전히 떠난 쿠드롱은 이후 세계당구연맹(UMB) 소속으로 돌아갔다. 오는 5월 20일부터 7일에 걸쳐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3쿠션월드컵을 복귀전으로 삼을 전망이다.
사진= 쿠드롱 SNS, MHN스포츠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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