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호 도움' 이강인의 왼발, 경기 종료 직전 빛났다→PSG 극적인 3-3 무승부

맹봉주 기자 2024. 4.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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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PSG(파리생제르맹)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겼다.

그렇게 되면 PSG는 리그앙 3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지난해 여름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1도움, 슈퍼컵에서 1골로 총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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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PSG(파리생제르맹)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르아브르와 3-3으로 비겼다.

무승부도 간신히 거뒀다. 리그앙 1위 PSG는 15위로 강등권에 있는 르아브르를 맞아 고전했다. 전반 19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에 2-1로 오히려 PSG를 눌렀다.

PSG는 마음이 급해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을 투입했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하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16분 압둘라예 투레의 페널티킥 골로 르아브르가 3-1까지 달아났다.

패배 직전까지 몰린 상황. PSG는 후반 33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로 2-3까지 따라갔다. 이어진 후반 추가 시간.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곤살로 하무스는 헤더로 이 공을 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도움과 하무스의 득점이 완성되는 순간. PSG는 3-3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PSG는 리그앙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AS 모나코와 승점 차가 12점이다. 사실상 PSG의 리그앙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남은 시즌 AS 모나코가 한 번만 지더라도 PSG의 우승이 확정된다.

그렇게 되면 PSG는 리그앙 3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다. 이강인으로선 생애 첫 리그 우승. 이강인은 과거 발레시아 시절 스페인 국왕컵, 또 이번 시즌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한 바 있다. 아직 리그 정상 경험은 없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 포인트로 올 시즌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약 한 달 만에 공격포인트다. 지난해 여름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앙에서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 1도움, 슈퍼컵에서 1골로 총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PSG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도 올라있다. 리그앙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고 유럽 정상까지 오르면 3관왕에 등극한다.

PSG의 다음 경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다. 오는 5월 2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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