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전부터 생각” 14실점 투수 방출, 美日에서 뛴 156km 파이어볼러가 인천에 온다…“커브 매력적, 다음주 입국 예정”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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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큰 키에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커브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 감독은 "190cm의 큰 키에 최고 구속 156km에 달하는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또 커브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에 커맨드도 괜찮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14실점을 했던 NC전부터 고민을 했다. 마음속으로 고민을 했던 부분이 있다"라는 이숭용 감독의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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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cm 큰 키에 빠른 볼을 가지고 있다. 커브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하는 SSG 랜더스는 지난 27일 결단을 내렸다. 바로 부진하던 로버트 더거를 내보내고 前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의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
더거는 6경기 나와 3패 평균자책 12.71이란 최악의 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 4월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3이닝 12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14실점이란 악몽 같은 경기를 치렀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2017시즌(114.1이닝)과 2018시즌(104.2이닝) 두 차례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5경기 4승 5패 ERA 3.06을 기록하며 이듬해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로 이적한 바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7승 5패 ERA 3.05를 기록했고, 2024년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팀을 옮겼다.
28일 KT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감독은 “다음주 정도에 들어올 것 같다. 들어오면 메디컬 체크부터 시작해 비자 등을 정리해야 한다. 배영수 코치와 틀은 다 잡아놨다”라고 말했다.
앤더슨의 어떤 부분을 봤을까. 현재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다. 2015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 최고 156km를 던지는데 문제가 없다. 평균 구속도 150km을 넘는다.
이어 “그러나 제일 중요한 건 적응이다. 또 영상으로 봤지만 자기가 가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얼마나 보여주냐가 중요하다. 다행히 일본 야구를 경험해 봤다.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더거가 한국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4월 24일 부산 롯데전 2.2이닝 9피안타 2탈삼진 7실점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떠나게 됐다. “14실점을 했던 NC전부터 고민을 했다. 마음속으로 고민을 했던 부분이 있다”라는 이숭용 감독의 말이었다.
한편, SSG는 전날 KT에 패했다. 에이스 김광현이 나왔지만 5이닝 8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SSS는 최지훈(중견수)-추신수(우익수)-최정(3루수)-한유섬(좌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고명준(1루수)-박지환(2루수)-조형우(포수) 순으로 나선다. 서발 투수는 엘리아스. 최민준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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