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때 이른 초여름 더위…서울 29도·구미 31도
[앵커]
휴일인 오늘(28일), 전국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윤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날이 무척이나 더운데요.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거리에는 반소매 차림을 한 시민들이 많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를 텐데요.
예년 7월 중순 더위에 해당하는 날씨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수원 28도, 창원 26도가 예상되고요.
경북 구미 31도 등 30도를 웃도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속초 18도, 강릉 21도를 보이며 날이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때 이른 더위 속에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냅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쉬운데요.
휴일 나들이 가는 분들은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전국 하늘 표정은 맑습니다.
밤부터는 더위를 식혀주는 봄비가 내릴 텐데요.
밤늦게 제주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제주도는 특히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과 영남에서도 많게는 40mm에 달하는 비가 오겠습니다.
4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더위 속에 건강관리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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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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